보쿠토 오른쪽 전력60분 아카보쿠 *수인AU : 보쿠토가 키우던 개(아카아시)가 사람이 되는 이야기 -의미불명 -캐붕주의 < 직사광선 > 어머니의 얼굴은, 목소리는, 체취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작고 투명한 상자 안에서 머물렀던 게 기억납니다. 꽤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 사람이 제 앞에서 서성였습니다. 처음엔 ...
252 미련스러운 이와쨩이 자괴감에 절여지는 이야기ㅇㅇ... - < 넘어지고 마는 것은 발끝에 걸린 미련 한 조각 > 멋모르던 시절. 너와 나는 함께인 게 당연하던 그 시절. 십 수 년을 거닐어 온 그 거리도, 한 발짝의 격차로 앞서거나 뒤처지거나 하면서도 나란히 지나던 그 교문도, 3년 내내 지겹도록 바라봐 온 너의 손끝, 그 끝에서부터 내게로...
마블코믹스:캡틴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윈터솔저 시빌워 스팁버키 < 무 제 > 이미 모든 게 잘못 되어 있었다. 나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아연실색했다. 급히 달려오느라 엉망으로 흐트러진 숨을 고를 여유도 없다. 단테가 살아생전 이 모습을 직접 목도했더라면 이 광경이야말로 현실에 끌어다놓은 지옥도라고 말했을 지도 모른다. 누구의 것인지도 분간하기 ...
아카아시x보쿠토 < 머피의법칙 >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아카아시는 딱 그 말 이외에는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할 말이 없다고 생각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흔하디흔한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하필이면 충전기에 꽂아두지 않아 휴대폰이 방전되고 그 때문에 알람이 울리지 않아 평소답지 않게 늦잠을 자버렸던 것이 오늘 하루의 예고편이었던 걸까. 아...
보쿠토_오른쪽_전력60분 @Bokuto_60R [언제나 너를 만나던 곳] *의미불명 *캐붕주의 *울적주의 TITLE. 시선의 끝에. 아. 죄송합니다. 다시 시작해도 될까요. 라는 말을 꺼내자 상대방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준비되기를 기다려줍니다. 저는 재차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카메라를 응시합니다. 크게 숨을 들이켜고 눈꺼풀을 내리면서 속에 들어찬 ...
“덥다...” 저도 모르게 무심코 튀어나온 목소리에, 지나가던 여성들이 힐끗 시선을 던집니다. 저는 괜시리 멋쩍어져서 흠흠 하고 헛기침을 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양 어깨를 짓누르는 가방 때문에 한층 더 더운 여름날입니다. 우리가 함께 지냈던 곳에 비해서는 그다지 덥다는 느낌이 강하진 않지만, 여름은 여름이니까요. 이마에 맺혀 있던 땀이 제 무게에 못 이겨...
보쿠토_오른쪽_전력60분 [충전] [독점욕] 아카보쿠 Title: 유일한 당신에게(가제) *날려쓰는 줄거리: 청부업자인 아카아시는 어느 날 같은 빌라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 보쿠토와 마주친다. 넉살좋게 말을 걸어오는 제 또래 청년에게 호기심이 일었지만 굳이 내색하진 않는다. 혼자이지 않은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으니까. 그런 아카아시가 보쿠토와 또...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어디 뼈가 부러지거나 살갗이 찢기거나 얻어맞았거나 계단에서 구르거나 그러했던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죽을 것 같이 아팠더랬다. 나는 이게 필시, 저 몹쓸 습기가 내 신경세포를 침식시키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여기었다. 그리고 그 감각은, 너의 손끝이 닿는 순간 일시적으로나마 사라지곤 했다. 너는 괴상한 녀석이었다. 괴상하게도, 비가 오...
#킨다이치 유타로:선배들에 대하여 쉴 새 없이 오가는 공을 쫓기에도 급급한 판국에, 유달리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훈련의 막바지라 체력도 거의 다 바닥난 상태였고 아무리 숨을 들이켜도 폐는 미친 듯이 산소를 갈구하며 헐떡이는데다 입 속이 바짝 말라 아무리 음료를 부어넣어도 축여질 생각을 않을 정도로- 나는 극심한 피로에 반쯤 넋이 나가 있었다. 그 와중에...
그 날은 많은 비가 내렸다. 어쩌다가 그런 곳에까지 가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흠뻑 젖은 채로 구석진 곳에 몸을 구겨 넣듯이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바깥에선 흙바닥이고 나뭇가지고 죄다 무자비하게 두들겨대는 빗줄기 때문에 온통 비명소리로 가득했다. 공간이 쩍 하고 갈라지는 굉음까지 간간이 터졌다. 그 굉음은 내 고막을 뚫고 들어와 혈관을 타...
"나~참, 이게 뭐야." 입술 사이로 볼멘소리가 터졌다. 동시에 하얀 입김이 눈처럼 와르르 쏟아진다. 보쿠토는 옷깃을 잔뜩 여미고는 부루퉁한 얼굴로 휴대폰을 내려다 본다. "일찍 좀 말해주면 어디가 덧나냐고오오." '연말연시는 가족들과 보내는 게 연례행사.' 라고 생각해서 당연히 올해도 그럴 거라 생각했지. 총총걸음으로 찾아온 본가는 텅 빈 풍경만이 저를 ...
길을 가는데 무언가를 발견했다. 라는 상투적인 말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접할 때마다, 그렇게나 처음을 장식할 묘사력이 부족한 걸까 하고 눈살을 찌푸리곤 한다. 소설이든 영화든 만화든 뭐든 말이다. 그랬는데- "...이건...대체-" 나도 모르게 입술 사이에서 '이건 대체 뭐람' 이라는 말이 절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저녁은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덕질의 노비스. SNS 속 청동시대. 무뢰한 문외한. ☆HQ! 아카보쿠 보쿠아카 보쿠로 쿠로다이 쿠로츠키 이와오이 카게히나 그리고 +@ 어마어마한 잡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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